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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으로 생기는 무릎 통증(장경인대염)의 원인과 해결방법

by sung__ji 2026. 1. 10.

장경인대염이란?

러닝을 하다 보면 무릎 통증을 경험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무릎 통증은 농구, 축구,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에서 흔히 나타나는 손상이지만, 러닝을 반복하는 경우 특히 무릎에 부담이 집중되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장경인대염입니다. 장경인대염은 러닝 시 무릎 바깥쪽에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흔히 ‘러너 무릎’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지만, 의학적으로는 장경인대의 반복적인 마찰과 염증으로 발생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장경인대염 외에도 러닝과 밀접하게 관련된 무릎 질환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통증이 나타나는 위치에 따라 원인과 질환이 달라집니다.

 

무릎 관절의 구조

무릎 관절은 허벅지뼈인 대퇴골, 정강이뼈인 경골, 종아리뼈인 비골, 그리고 흔히 무릎뼈라고 부르는 슬개골이 결합해 이루어진 관절입니다.
체중을 지탱하며 굽힘과 폄을 반복하는 중요한 관절이지만, 뼈의 맞물림이 깊지 않아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편입니다. 이 때문에 반월상연골과 여러 인대가 무릎의 안정성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러닝처럼 동일한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을 지속하면, 무릎 주변의 인대와 힘줄이 과도하게 사용되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표적인 과사용 손상(오버유스)에 해당합니다.

 

러닝 시 무릎 바깥쪽 통증 – 장경인대염

 

장경인대염은 러닝과 관련된 무릎 통증 중 가장 흔하게 알려진 질환입니다. 주로 무릎 바깥쪽에 욱신거리는 통증이 나타나며, 특히 내리막길을 달릴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착지 시 체중의 약 5배에 달하는 하중이 무릎에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초기에는 달리는 동안만 통증이 나타나고 휴식을 취하면 가라앉지만, 점차 운동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고 악화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장경인대염은 러닝뿐 아니라 사이클링, 스키, 등산, 농구 등 무릎의 굴신이 반복되는 운동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경인대염의 발생 원인

 

장경인대는 허벅지 바깥쪽을 따라 내려오는 두꺼운 인대로, 무릎을 굽혔다 펼 때마다 대퇴골 바깥쪽 돌출 부위 위를 앞뒤로 움직입니다.
러닝으로 이 동작이 반복되면 장경인대와 뼈 사이에 마찰이 생기고, 이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면서 통증으로 이어집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 과도한 러닝량
  • 근육 유연성 저하
  • 하체 근력 부족
  • 워밍업 부족
  • 딱딱한 노면이나 내리막길 주행
  • 쿠션이 부족하거나 마모된 신발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러닝과 관련된 무릎 통증 질환들

장경인대염 외에도 러닝 시 통증 위치에 따라 다음과 같은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릎 안쪽 통증 – 거위발 건염

허벅지 안쪽에서 무릎 안쪽으로 이어지는 근육 부위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무릎을 반복적으로 굽혔다 펴는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무릎 아래쪽 통증 – 슬개건염

러닝이나 점프를 반복하면서 슬개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무릎 아래쪽에 쑤시는 듯한 통증이 특징입니다.

무릎 안쪽·바깥쪽 통증 – 퇴행성 무릎 관절염

연골이 닳아 관절이 변형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뻣뻣함이나 둔통 정도지만 진행되면 계단 이용이나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러닝 후 무릎이 아플 때의 대처법

 

러닝 중이나 러닝 후 통증이 나타났다면 우선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과 아이싱으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다시 시작할 때는 충분한 워밍업을 통해 근육을 풀고, 무릎에 부담이 큰 내리막길은 피하며, 가능한 한 평탄하고 부드러운 노면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 통증은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반복되기 쉽습니다.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 유연성과 근력을 함께 개선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러닝으로 인한 무릎 통증은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무릎 관절에 반복적으로 가해진 부담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통증이 일시적으로 사라졌다고 바로 운동을 재개하기보다는, 원인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